Realm of the Possible

아무도 죽지 않는 왕국

가발은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니 가발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다. 잘 맞지 않아서 보자마자 가발인 걸 알 수 있는 머리를 한 할머니가 있는데 알고보니 의처증 할아버지가 머리카락을 45년간 계속 뽑아대서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다나. 안타까운 일이다.

그와 상관 없이 난 티나는 가발을 써야만 한다면 역시 금발 단발머리 가발이겠지 생각했다. 그리곤 사시사철 트렌치코트를 입고 다니며 옆자리 누군가 오늘 비가 오냐고 묻는다면 올 수도 있겠지 그래야겠지 대답하고 마침 비가 오면 난 “럭키~” 라고 말하며 방정을 떨며 뛰어다닐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고무장화를 신고 다녀야지. 장마에도 철이 있는 게 유감이다. 이런 망상을 현실로 옮기려면 먼저 런던으로 이사 가야지.

그러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글라스… 그것만은 절대 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