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version="2.0"><channel><atom:link rel="hub" href="http://tumblr.superfeedr.com/"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description>아무도 죽지 않는 왕국</description><title>Realm of the Possible</title><generator>Tumblr (3.0; @silversta)</generator><link>http://silversta.net/</link><item><title>티컵 유망주 웰링턴</title><description>&lt;p&gt;&lt;img src="http://media.tumblr.com/tumblr_m3r3g1Z7ll1qbmxv8.jpg"/&gt;&lt;/p&gt;
&lt;p&gt;2010년 Arsenal이 영입한 웰링턴 실바. Da Silva는 브라질의 김씨인 것 같다. 내가 아는 유명한 브라질 사람의 절반쯤은 뒷쪽 이름이 Da Silva다. 숲이나 나무 그런 뜻이라고 하며 지구 최대의 열대우림 아마존이 있는 나라답게 그런 이름의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한국엔 공원이 많아서 유명인 중에 Park가 많은 건 아니지만. 제일 흔한 성이니 얘는 그냥 웰링턴이라고 하자. &lt;/p&gt;
&lt;p&gt;조석 축구 웹툰에선 아스날의 대표적인 티컵유망주(비싸고 크지 않는다며 티컵 강아지에 빗대 조석이 명명)로 OX-Chambo를 꼽고 있던데 걔는 잉글랜드 사람이라 정규 리그 경기에 출전이라도 해서 멋진 활약을 하지. 웰링턴은 취업비자 획득도 못하고 스페인에 임대중이다. 그것도 2년차. 미야이치 료도 마찬가지 신세였지만 첫번째 임대에서 대활약을 하며 취업비자 획득에 성공했다던데 웰링턴은 스페인의 항구도시 발렌시아의 아름다운 풍광이 좋은지 레반테에서 1년, 알코야노에서 1년. 두 시즌을 마쳤다. 어린 선수를 선호하는 아스날에 갔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스페인 구단에선 18살짜리 꼬마를 주전으로 써주지 않았다. &lt;/p&gt;
&lt;p&gt;그래도 알코야노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 뛰며 한 골을 넣었다니 기쁘다. 쑥쑥 커서 브라질 국가대표도 하고 아스날의 주전도 했으면 좋겠다. 남미 사람들은 스페인에서 2년이면 EU시민권 신청 자격이 생긴다는데 2012-2013 시즌에는 과연 어떻게 될지. &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22710197223</link><guid>http://silversta.net/post/22710197223</guid><pubDate>Wed, 09 May 2012 19:44:10 +0900</pubDate><category>축구</category></item><item><title>유니클로 웰링턴 클리어 선글라스</title><description>&lt;p&gt;&lt;img src="http://media.tumblr.com/tumblr_m3elregixd1qbmxv8.jpg"/&gt;&lt;/p&gt;

&lt;p&gt;올해는&lt;span&gt; &lt;/span&gt;유난히&lt;span&gt; &lt;/span&gt;여름이&lt;span&gt; &lt;/span&gt;빨리&lt;span&gt; &lt;/span&gt;온&lt;span&gt; &lt;/span&gt;것&lt;span&gt; &lt;/span&gt;같다&lt;span&gt;. &lt;/span&gt;한달&lt;span&gt; &lt;/span&gt;전까지만&lt;span&gt; &lt;/span&gt;해도&lt;span&gt; &lt;/span&gt;눈이&lt;span&gt; &lt;/span&gt;내렸는데&lt;span&gt; &lt;/span&gt;말이지&lt;span&gt;. &lt;/span&gt;놀랍게도&lt;span&gt; &lt;/span&gt;정확히&lt;span&gt; 4&lt;/span&gt;월&lt;span&gt; 3&lt;/span&gt;일&lt;span&gt; &lt;/span&gt;강원도에는&lt;span&gt; 15cm&lt;/span&gt;가&lt;span&gt; &lt;/span&gt;쌓일&lt;span&gt; &lt;/span&gt;눈이&lt;span&gt; &lt;/span&gt;내려&lt;span&gt; &lt;/span&gt;대설특보까지&lt;span&gt; &lt;/span&gt;났었다&lt;span&gt;. &lt;/span&gt;하얀&lt;span&gt; &lt;/span&gt;겨울에도&lt;span&gt; &lt;/span&gt;자외선이&lt;span&gt; &lt;/span&gt;존재하기야&lt;span&gt; &lt;/span&gt;했겠지만&lt;span&gt; &lt;/span&gt;이렇게&lt;span&gt; &lt;/span&gt;눈부시게&lt;span&gt; &lt;/span&gt;다가오지는&lt;span&gt; &lt;/span&gt;않았다&lt;span&gt;. &lt;/span&gt;햇살이&lt;span&gt; &lt;/span&gt;강해지는&lt;span&gt; &lt;/span&gt;여름이&lt;span&gt; &lt;/span&gt;다가올수록&lt;span&gt; &lt;/span&gt;자외선&lt;span&gt; &lt;/span&gt;차단용품에&lt;span&gt; &lt;/span&gt;대한&lt;span&gt; &lt;/span&gt;관심이&lt;span&gt; &lt;/span&gt;높아질 수 밖에&lt;span&gt;. &lt;/span&gt;흔히&lt;span&gt; &lt;/span&gt;선크림을&lt;span&gt; &lt;/span&gt;떠올리지만&lt;span&gt; &lt;/span&gt;자외선은&lt;span&gt; &lt;/span&gt;눈도&lt;span&gt; &lt;/span&gt;혹사시킨다&lt;span&gt;. 우리는&lt;/span&gt;&lt;span&gt; &lt;/span&gt;선글라스가&lt;span&gt; &lt;/span&gt;필요하다&lt;span&gt;.&lt;/span&gt;&lt;/p&gt;
&lt;p&gt;그렇지만&lt;span&gt; &lt;/span&gt;개인적으로&lt;span&gt; &lt;/span&gt;눈에&lt;span&gt; &lt;/span&gt;띄고&lt;span&gt; &lt;/span&gt;싶지&lt;span&gt; &lt;/span&gt;않은&lt;span&gt; &lt;/span&gt;마음이&lt;span&gt; &lt;/span&gt;강하기에&lt;span&gt; &lt;/span&gt;눈이&lt;span&gt; &lt;/span&gt;부셔도&lt;span&gt; 4&lt;/span&gt;월에&lt;span&gt; &lt;/span&gt;선글라스를&lt;span&gt; &lt;/span&gt;쓰기 부담스러웠다&lt;span&gt;. 그리고 난 시력이 매우 좋다. 그러던 4월 어느날 &lt;/span&gt;&lt;span&gt;&amp;#8217;&lt;/span&gt;내&lt;span&gt; &lt;/span&gt;눈은&lt;span&gt; &lt;/span&gt;소중한데&lt;span&gt;, &lt;/span&gt;자꾸&lt;span&gt; &lt;/span&gt;이렇게&lt;span&gt; &lt;/span&gt;봄날의&lt;span&gt; &lt;/span&gt;자외선에&lt;span&gt; &lt;/span&gt;노출되면&lt;span&gt; &lt;/span&gt;결막염에&lt;span&gt; &lt;/span&gt;걸릴&lt;span&gt; &lt;/span&gt;위험도&lt;span&gt; &lt;/span&gt;있는데&lt;span&gt;&amp;#8217; &lt;/span&gt;하면서&lt;span&gt; &lt;/span&gt;걱정하며&lt;span&gt; &lt;/span&gt;지나가다&lt;span&gt; &lt;/span&gt;유니클로에서&lt;span&gt; &lt;/span&gt;이&lt;span&gt; &lt;/span&gt;안경을&lt;span&gt; &lt;/span&gt;발견&lt;span&gt;. 사전정보가 없었지만 14900원인데 그냥 내가 써보고 테스트하자고 생각하며 구입했다.&lt;/span&gt;&lt;/p&gt;
&lt;p&gt;&lt;span&gt;UV400 자외선 차단율 99%라는데 &lt;/span&gt;&lt;span&gt;써보면 확실히 눈이 편하다. 렌즈는 약간 세상이 노랗게 보이는 정도고 거울을 보면 아주 평범한 안경이다. 안경원에서 더 다양한 자외선 차단 안경을 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다만 선글라스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빛을 반사하는 렌즈 때문에 셀카 찍을 때 좋은 성과를 얻기는 힘들다. 그리고 유니클로에선 안경 수리를 해주지 않는다. 안경 조이는 드라이버를 챙기고 가끔 신경 써주자.&lt;/span&gt;&lt;/p&gt;
&lt;p&gt;&lt;a href="http://www.uniqlo.kr/goods/viewLecsGoodsDetail.lotte?goods_no=17225396&amp;amp;infw_disp_no_sct_cd=10&amp;amp;infw_disp_no=5278954"&gt;유니클 온라인 스토어 링크&lt;/a&gt;&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22260696967</link><guid>http://silversta.net/post/22260696967</guid><pubDate>Thu, 03 May 2012 01:48:09 +0900</pubDate><category>유니클로</category><category>리뷰</category><category>선글라스</category></item><item><title>역시 아스날은 응원할 이유가 충분한 팀이다.
런던에 살고 싶다!</title><description>&lt;img src="http://24.media.tumblr.com/tumblr_m26a1kZERk1qcqq5yo1_500.png"/&gt;&lt;br/&gt;&lt;br/&gt;&lt;p&gt;역시 아스날은 응원할 이유가 충분한 팀이다.&lt;/p&gt;
&lt;p&gt;런던에 살고 싶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20723969030</link><guid>http://silversta.net/post/20723969030</guid><pubDate>Mon, 09 Apr 2012 03:00:56 +0900</pubDate><category>Arsenal</category></item><item><title>Flambo</title><description>&lt;p&gt;&lt;img src="http://media.tumblr.com/tumblr_lxy5cwNewZ1qbmxv8.jpg"/&gt;&lt;/p&gt;
&lt;p&gt;어드벤처 타임을 보다가 말다가 어디까지 봤나 기억이 안 나서 다시 보고 하고 있다. 이 병맛나는 상황과 대사와 폭력이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에 하나를 꼽자면 나무도 벽돌도 사과도 과자들도 살아서 말을 하고 다니는 것이다. 그림은 석탄을 던져주면 힘을 내고 크게 타오르는 불꽃 플램보.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각종 조연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꺄악꺄악 소리치다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 기분이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6007058320</link><guid>http://silversta.net/post/16007058320</guid><pubDate>Tue, 17 Jan 2012 23:35:00 +0900</pubDate><category>Animation</category><category>Character</category><category>Adventure Time with Finn and Jake</category></item><item><title>속죄</title><description>&lt;p&gt;&lt;img src="http://media.tumblr.com/tumblr_lxqr0pNsFM1qbmxv8.jpg"/&gt;&lt;/p&gt;
&lt;p&gt;최고의 사랑 이후로는 한국 드라마 조차 진득하게 보지를 못했는데 오랜만에 일본 드라마를 보게되었다. 구로사와 키요시 감독의 5부작 드라마 &amp;#8216;속죄&amp;#8217;. 1화 끝나자마자 어떤 이야기가 될지 궁금해서 견딜 수 없는 게 도저히 끝까지 안 보면 안될 것 같고 원작 소설도 보고 싶다. &lt;/p&gt;
&lt;p&gt;시골 초등학교 4학년에 서울(&amp;#8230;)아이 에미리가 전학 오게 된다. 에미리는 스피디하게 시골 소녀 4명과 친해지게 되었지만 시청자들과는 정도 붙기 전에 그만&amp;#8230; 희생자와 함께 범인을 목격한 증인이 4명이나 있는데 단순히 범인이 인상이 없는 건지, 나중에 반전이 될 비밀이 있는 건지. 목격한 소녀 4명 모두 범인에 대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공통된 증언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사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이란 다 똑같아 보이고 재미 없고 흥미가 생기지 않는 존재인지라 평범한 아저씨 따위 기억을 못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딸을 잃은 어머니에게는 도저히 잊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을 것이다. 범인을 찾는데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 아이들마저. 딸을 잃은 어머니는 4명의 아이들에게 속죄를 요구했고 아이들은 납득할만한 속죄를 하며 살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15년 동안 범인을 잡지 못했다.&lt;/p&gt;
&lt;p&gt;1화는 15년 후의 목격자인 한 소녀(사에, 아오이 유우)가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음산한 음악과 어두운 조명, 구름낀 날씨와 이상한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음침한 이야기. 보는 내내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수작 스릴러. 4명의 소녀를 각각 주인공으로 4회를 방영하고 마지막회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아오이 유우 뿐만 아니라 이케와키 치즈루, 이토 아유미, 고이즈미 쿄오코 등 익숙한 여배우들이 등장해 열연을 펼치게 될 듯. &lt;/p&gt;
&lt;p&gt;예전에 &amp;#8216;Atonment&amp;#8217;라는 영국 영화(이것도 소설이 원작이지만)에서도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난 &amp;#8216;속죄&amp;#8217;를 이야기했는데 이 일본 &amp;#8216;속죄&amp;#8217;에서도 아이들이 느낀 미안함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정상적이지 못한 속죄를 보여줄 것 같다. 어떤 죄의 무거움은 법을 넘어 자신의 마음이 정해주는 것 같다. 어떤 벌을 받아야 지워질지, 어떻게 사과를 해야 잊혀질지 모를 죄를 갖고 살아간다면 이런 &amp;#8216;속죄&amp;#8217;들을 보고 깊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lt;/p&gt;
&lt;p&gt;아, 내 죄가 더 무거워지는 것 같아.&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5774892301</link><guid>http://silversta.net/post/15774892301</guid><pubDate>Fri, 13 Jan 2012 23:31:00 +0900</pubDate><category>drama</category></item><item><title>스코티시 악센트 검색하다 발견. 음성인식 엘리베이터.FREEDOM!!!


이제까지 영어 발음 갖고 트집 잡는 건...</title><description>&lt;iframe width="400" height="225" src="http://www.youtube.com/embed/OTgZtGKGFNY?wmode=transparent&amp;autohide=1&amp;egm=0&amp;hd=1&amp;iv_load_policy=3&amp;modestbranding=1&amp;rel=0&amp;showinfo=0&amp;showsearch=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gt;&lt;/iframe&gt;&lt;br/&gt;&lt;br/&gt;&lt;p&gt;&lt;span&gt;스코티시 악센트 검색하다 발견. 음성인식 엘리베이터.&lt;br/&gt;FREEDOM!!!&lt;/span&gt;&lt;/p&gt;
&lt;p&gt;&lt;span&gt;
&lt;div class="hentry activity"&gt;
&lt;div class="entry-content"&gt;이제까지 영어 발음 갖고 트집 잡는 건 영어회화 학원 좀 다니고 어설프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하는 투정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오디블에서 영국 소설을 영국인이 읽어주는데 스코티시 악센트를 알아듣기 힘들다고 투정부리면서 별을 짜게 주는 미국인을 봤다. 들어보니 특유의 악센트가 좀 심하긴 한데 정확한 발음이라 알아듣기 힘든 건 아니었음.&lt;br/&gt;&lt;br/&gt;사람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걸 욕할 수는 없다. &lt;br/&gt;그런 생각들을 다 이해할 수 있었으면.&lt;/div&gt;
&lt;div&gt;&lt;/div&gt;
&lt;/div&gt;
&lt;/span&gt;&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3159185620</link><guid>http://silversta.net/post/13159185620</guid><pubDate>Wed, 23 Nov 2011 00:33:28 +0900</pubDate></item><item><title>"ぼくの目をあげる もう君を見なくて済むのなら
 ぼくの耳をあげる もう君の声を聞かなくて済むのなら
ぼくの口をあげる もう何も話したくないんだ"</title><description>“ぼくの目をあげる もう君を見なくて済むのなら&lt;br/&gt;
 ぼくの耳をあげる もう君の声を聞かなくて済むのなら&lt;br/&gt;
ぼくの口をあげる もう何も話したくないんだ”&lt;br/&gt;&lt;br/&gt; - &lt;em&gt;人間&lt;span&gt;･失格(たとえば&lt;/span&gt;&lt;span&gt;僕&lt;/span&gt;が死んだら)&lt;/em&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1768646792</link><guid>http://silversta.net/post/11768646792</guid><pubDate>Sat, 22 Oct 2011 20:11:44 +0900</pubDate></item><item><title>조지아 맥스</title><description>&lt;p&gt;&lt;img src="http://media.tumblr.com/tumblr_lho8v61aFR1qbmxv8.jpg"/&gt;&lt;/p&gt;
&lt;p&gt;2년만에 만나는 캔커피이다. 한국에서 조지아는 2년 전에 700원 짜리 삼각김밥을 사면 무료 증정하던 900원 짜리 캔커피였는데 2년 지나서는 많이 자리잡은 듯 지하철 자판기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커피가 되었다. 코카콜라 제품이니 같이 들어가는 거겠지만. 겨울의 캔커피는 길에서 손난로 역할을 해주는데 더무 뜨겁지도 않으면서 따듯하고 포근하고 묵직한 그 느낌은 당연하다고 하기엔 특별하다. 이런 일상을 열대 지방에 사는 친구들에게 자랑하자.&lt;/p&gt;
&lt;p&gt;호주에는 캔커피가 없다. 미국이라면 스타벅스 더블샷 같은 것들은 구할 수 있다는데 호주에선 스타벅스가 망했으므로 그것 마저 팔지 않는다. 커피 우유는 커피가 아니다. 호주는 국가차원에서 커피의 신을 빨리 깡통의 신과 결혼 시키길 바란다. &lt;/p&gt;
&lt;p&gt;조지아 맥스를 처음 마셨을 때의 느낌은 매우 달달하면서 부드럽다. 물을 많이 넣은 커피 우유 느낌으로 넘어가는 느낌도 부들부들하다. 혀가 마비될 것 같이 달지만 그래도 커피라고 끝에 약간 쓴 맛이 남는다. 하지만 단 맛이 너무 강해서 이내 사라져버리고 입 안엔 커피 우유의 느낌만 남는다. 입은 달아서 미치겠지만 꽃샘 추위, 뜨뜻한 캔커피의 마지막 계절을 놓치지 말아야겠다.&lt;/p&gt;
&lt;p&gt;그런데 조지아 맥스는 뭐가 맥스인지 모르겠다. 단 맛?&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3696368249</link><guid>http://silversta.net/post/3696368249</guid><pubDate>Mon, 07 Mar 2011 14:24:21 +0900</pubDate><category>캔커피</category></item><item><title>말레이시아 교통의 깡패, 오토바이 군단이다. 여기저기 여행기를 보다보면 동남아에서 많이 부족한 것 중에 하나가...</title><description>&lt;img src="http://25.media.tumblr.com/tumblr_lhflzpQHra1qcqq5yo1_500.jpg"/&gt;&lt;br/&gt;&lt;br/&gt;&lt;p&gt;말레이시아 교통의 깡패, 오토바이 군단이다. 여기저기 여행기를 보다보면 동남아에서 많이 부족한 것 중에 하나가 질서의식인 것 같다. 정신이 많이 없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른다고 나도 언제 바뀔지 알 수 없는 신호등을 외면하고 휙휙 도로를 건너다니긴 했다. 다들 그러니까. &lt;/p&gt;
&lt;p&gt;쿠알라룸푸르는 오토바이가 정말 많았다. 나도 호주에서 스쿠터를 1년 넘게 몰던 사람이라 눈여겨 봤는데 이게 더 많아 보이는 이유는 사진에서 보이듯 차 사이로 마구 슥슥 빠져나와 교차로 맨 앞에 저러면 안될 것 같은 줄을 서기 때문이다. 어찌나 험하게 타는지 나는 여기서 운전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호주에선 신호등을 차와 동일하게 기다리던 소심한 나라서… 소심이 아니라 다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큰 것이고 벌금이 30만원 이상 부터 시작이니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호주에선 모터사이클 운전면허를 딸 때 무조건 안전교육을 2회 받게 되어있는데 거기서 그렇게 가르치기도 하고. 호주에선 호주법을 따라야지.&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3599966767</link><guid>http://silversta.net/post/3599966767</guid><pubDate>Wed, 02 Mar 2011 22:11:00 +0900</pubDate><category>오토바이</category><category>모터사이클</category><category>쿠알라룸푸르</category><category>말레이시아</category></item><item><title>예전에 승아 보려면 그 엉망진창인 영화 ‘고사2’를 재관람하거나 1주일에 2번 하는...</title><description>&lt;img src="http://25.media.tumblr.com/tumblr_lh4n7cATwN1qcqq5yo1_400.jpg"/&gt;&lt;br/&gt;&lt;br/&gt;&lt;p&gt;예전에 승아 보려면 그 엉망진창인 영화 ‘고사2’를 재관람하거나 1주일에 2번 하는 수목드라마, 그것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제빵왕 김탁구’와 동시간대에 하는 그런 드라마를 보는 수 밖에 없었는데 요새는 주말 이틀 빼고 매일 볼 수 있다. 그것도 여기저기서 사랑과 괴롭힘을 받는 거의 여주인공급 캐릭터. 시트콤이지만 막장일일드라마 스토리가 펼쳐지기 때문에 과거 ‘너는 내 운명’의 새벽이급의 중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출생의 비밀도 안고 있다. 이모저모 아름다우시지만 특히 돈 문제로 커다란 눈을 굴리며 놀랄 때 참 매력적.&lt;/p&gt;
&lt;p&gt;하여튼 단발이었던 머리가 계속 자라고 있지만 승아는 많이 예쁘기 때문에 머리가 길어도 좋고 짧아도 좋고 안경을 쓰고 있어도 민낯이어도 좋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3483633663</link><guid>http://silversta.net/post/3483633663</guid><pubDate>Fri, 25 Feb 2011 00:04:24 +0900</pubDate><category>윤승아</category></item><item><title>LPG의 신곡 ‘누나라서 미안해’
보면 볼 수록 예쁘다. 특히 가운데의 센터에 서있는 저...</title><description>&lt;iframe width="400" height="300" src="http://www.youtube.com/embed/GRH_ZuE9bWk?wmode=transparent&amp;autohide=1&amp;egm=0&amp;hd=1&amp;iv_load_policy=3&amp;modestbranding=1&amp;rel=0&amp;showinfo=0&amp;showsearch=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gt;&lt;/iframe&gt;&lt;br/&gt;&lt;br/&gt;&lt;p&gt;LPG의 신곡 ‘누나라서 미안해’&lt;/p&gt;
&lt;p&gt;보면 볼 수록 예쁘다. 특히 가운데의 센터에 서있는 저 아가씨는 괜히 정중앙이 아닌 듯 발군의 미모. 역시 트로트 가수라 행사에서 떼돈을 긁어모으는 모양인데 나도 어디 억지 행사라도 열어서 초청하고 싶어진다. 삼재 기념 잔치라도 할까. 어린이들을 위해  ’장동건 이효리’도 꼭 부르라고 시켜야겠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3403454913</link><guid>http://silversta.net/post/3403454913</guid><pubDate>Mon, 21 Feb 2011 00:24:12 +0900</pubDate></item><item><title>오목HD를 해봤다.</title><description>&lt;p&gt;언제 받았는지 내 터치에 &amp;#8216;오목HD&amp;#8217; 게임이 있어서 몇 번 해봤다. 게임 시작을 누르니 &amp;#8216;초보자&amp;#8217; 수준과 &amp;#8216;전문가&amp;#8217; 수준을 고를 수 있었다. 그 중간은 없는 거니?&lt;/p&gt;
&lt;p&gt;일단 내가 오목계를 떠난지 10년이 넘었으니 &amp;#8216;전문가&amp;#8217;란 이름의 벽은 높아만 보였기에 초보자와 대결해 오목의 감각을 찾으려했다. 그렇지만 초보자는 완전 노브레인이라 난 그만 어이가 없어져서 그와 절교할 수 밖에 없었다. 이때는 내가 자기 전에 소리를 다 끄고 게임을 해서 이 게임의 사운드가 어떤지 몰랐는데&amp;#8230;&lt;/p&gt;
&lt;p&gt;그 후 난 전문가에게 도전했다. 처음 몇 번은 전문가란 이름에 걸맞게 그는 나를 가볍게 바르고 또 바르고 난 발리고 다시 발리고&amp;#8230; 그렇게 몇 번 하다보니 이젠 예전 학창시절 모눈 종이에 동그라미를 그려 놓던 그 오목의 감각을 되찾아서 전문가도 쉽게 이길 수 있게 되었다. 고마워요. 전문가! 하지만 너도 이제 너무 쉬워져서 절교.&lt;/p&gt;
&lt;p&gt;그건 그렇고 소리를 켜고 게임을 해보니 제작자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바둑판을 앞에 두고 흐르는 음악은&amp;#8230; 밤에 조명을 좀 낮추고 들으면 꽤 괜찮을 것 같은 음악이지만 오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대국하다 바둑판 뒤집고 눈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lt;/p&gt;
&lt;p&gt;너무 져서 속터지지 않고 너무 쉬워서 시시해지지 않게 어려운 정도를 조정하는 건 참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모 오셀로 게임을 해봤다가 오셀로의 생명, 4개의 코너를 꼭 인공지능이 먹어서 난 항상 졌고 화나서 절교했다. 이 게임은 반대로 너무 쉬운 듯. 앞으로 업데이트하면 더 똑똑한 AI를 데려오기 바란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3179410369</link><guid>http://silversta.net/post/3179410369</guid><pubDate>Tue, 08 Feb 2011 19:28:36 +0900</pubDate><category>리뷰</category></item><item><title>말레이시아의 교통을 느껴보았다.</title><description>&lt;p&gt;새로운 곳에 도착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임과 불안함이 뒤섞여 묘한 흥분을 불러온다. 이번에 비행기 환승해야 하는 김에 말레이시아에 들르게 되었다. 이왕 온 것 호텔 숙박비도 저렴하기에 쿠알라룸푸르에서 며칠 지내기로 했다.&lt;/p&gt;
&lt;p&gt;약 8시간의 비행을 거치며 설레임과 불안함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 LCCT 공항에 착륙하는 순간 불안함이 더 강해졌다. 사진으로도 본 적 없는 열대림들이 똑같이 수만평을 수 놓고 그 옆에선 거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고&amp;#8230; 지금 한창 개발 중이라 그런지 도시 곳곳 공사장이 많다. 앞으로 1, 2년 후에 오면 꽤 볼만 해질 것 같다. 하여튼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나무 모양 자체가 불안함을 부르더라는 것. 뭔가 친근하지 않아. 골드코스트에서도 본 적 없어. &lt;/p&gt;
&lt;p&gt;저가항공사들이 뜨고 내리는 LCCT는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한참 떨어져있다. 깡패 같은 버스를 타고 1시간 넘게 달려야 겨우 센트럴(Sentral 철자 틀린 거 아님.)에 도착할 수 있는데 그 곳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정의하자면 버스 터미널인데 여기도 공사중이고 너무 어지럽고 택시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택시 들어오는 길을 막고 몇 분을 비켜주지를 않는다. 택시 잡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기온은 28도 후텁지근한데 커다란 짐들을 메고 안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자니 어딘가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기분이 든다. 쿠알라룸푸르의 첫 인상은 질서 상실의 도시였다. &lt;/p&gt;
&lt;p&gt;그렇게 택시 마샬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택시를 잡았는데 합승으로 사람을 태우더라. 그래 여긴 다들 그러더라. 넘어가자. 호주에서 버릇이 있으니 여기서도 타자마자 안전벨트부터 맸다. 하지만 운전 기사부터 안전벨트를 챙기지 않더라. 그저 장식일 뿐. 그리고 기사가 운전하는 것 보고 경악했다. 차선을 바꿀 때 깜빡이를 켜면 다행이고 무법자 마냥 차선을 마치 처음 부터 없었던 것 처럼 가로지르신다. 그거까진 또 그럴 수도 있지 싶었다. 그런데 앞에서 바로 신호가 바뀌자 나에게 담배를 피우냐고 물어보신다. 안 피운다니 담배에 불을 붙이시고 뒤에 앉은 승객에게도 불과 함께 담배를 나눠주시고는 같이 피우셨다. 참, 이렇게까지 정겨울 수가. 여긴 담배가 저렴한가보다. 오토바이도 굉장히 많은데 스쿠터 운전하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lt;/p&gt;
&lt;p&gt;여기 오토바이들은 교통 상황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주범 같다(길 막는 깡패 버스와 함께). 나도 1년 동안 스쿠터 운전 해봤지만 위험해서 안하던 차 사이로 마구 가로질러 달리기는 기본이고 그걸 우르르 몰려서 하고 있다. 여러모로 굉장히 낯선, 친근한 면이 많지 않은 도로상황이었다. 이렇게 공항에서 버스와 택시를 타고 오며 느낀 말레이시아의 인상을 정리해봤다. 그래도 호주에서 같은 거리면 요금을 3배는 넘게 받았을 텐데 저렴하긴 한 것 같다. 한국 택시 정도 하는 듯.&lt;/p&gt;
&lt;p&gt;겨우겨우 호텔로 찾아왔는데 교통이 별로 좋지 않아 보여 호텔에서 나가고 싶지가 않다. 솔직히 실망했음. 창 밖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있다. 천둥 소리가 이제껏 들어본 적 없을 정도로 커서 남은 일정에 대한 불안함을 더한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2750954212</link><guid>http://silversta.net/post/2750954212</guid><pubDate>Sat, 15 Jan 2011 08:51:00 +0900</pubDate><category>Malaysia</category><category>Kuala Lumpur</category></item><item><title>시드니 모노레일</title><description>&lt;p&gt;시드니에서 동생이 무료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해서 고급 숙소에서의 저렴한 관광을 하고 있다. 여행은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둘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지만, 사전 찾아보기도 귀찮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느낌이 관광인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 뭔가 볼 게 많고 화려한 동네라 이런 저런 느낌을 받게 마련인데 앞으로 대충 적어보겠다. 순서는 뒤죽박죽 생각나는 대로 쓰겠다.&lt;/p&gt;
&lt;p&gt;시드니 모노레일의 노선을 보면 장난하는 건가 싶다. 이건 다람쥐차도 아니고 달링하버와 패디스마켓, 시티센터를 왔다갔다하는 노선을 다 도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한 번 타는데 $4.9!! 백마역에서 주엽역 가는데 5천원 달라고 하면 욕 나오지 않겠는가? 이런 걸 왜 타 하면서 콧방귀를 흥흥 뀌다가 언제 모노레일을 탈 일이 생길까 싶어서 Day pass를 샀다. 그건 $9.5다. 노선을 생각하면 그래도 토 나올 가격이지만 그래도 싱글을 생각하면 한참 저렴하니까.&lt;/p&gt;
&lt;p&gt;타자마자 후회했다. 별 다를 것 없는 대중교통이다. 한 번씩 타고 내려보는 관광객들이 참 많아서 그렇게 자주 다니는데 자리가 부족해서 그 좁은 데 서있고&amp;#8230; 하지만 규모에 걸맞는 아기자기함이 돋보인다. 몇 없는 정류장이지만 패디스마켓이나 월드스퀘어에 쉽게 갈 수 있는 점은 좋았다. 쇼핑하고 몇 번을 내리고 타고 신났음. 차도 많이 기다릴 것 없이 플랫폼에 서 있으면 바로 온다.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난 많이 걸어서 발이 아팠으니 데이패스 $9.5는 나쁘지 않았다. 뉴캐슬에서 시드니로 오는 시티레일 3시간 짜리 표가 $8라는 사실은 모르는 걸로 해야겠지.&lt;/p&gt;
&lt;p&gt;나의 코스는 TGV에서 탑승&amp;gt;패디스마켓 기념품 쇼핑&amp;gt;월드스퀘어 쇼핑&amp;gt;하버사이드에서 박물관&amp;gt;시티센터에서 내려서 시드니 타워로 갔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하루 쯤 모노레일을 타고 도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쏠쏠하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2650849743</link><guid>http://silversta.net/post/2650849743</guid><pubDate>Sat, 08 Jan 2011 21:04:00 +0900</pubDate><category>Sydney</category></item><item><title>테니스룩의 아름다움</title><description>&lt;p&gt;만화 같이 어리숙하고 풋풋한 감성을 이제와서 느끼긴 너무나 본거또보고본거또보고또보고다시보고 한 느낌이라 나에게 드라마 &amp;#8216;장난스런 키스&amp;#8217;를 보는 것은 심한 고통이다. 내가 17살이었다면 굉장히 재미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승아 얼굴 한 번이라도 보자고 그 지루함을 참고 있는데 좋은 기럭지, 동안, 거대한 눈에 대학 새내기 의상을 차려입은 독고민아 윤승아의 비주얼은 역시 기대했던 만큼 해준다. 보고 있으면 여주인공의 진상짓을 보며 솟았던 화가 누그러진다.&lt;/p&gt;
&lt;p&gt;그건 그렇고 7화부터 주인공 오하니의 테니스부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정소민, 김현중과 차석녀(입이 험해서 도저히 정이 가지 않는 여주인공의 라이벌) 의상이 일정한 틀을 갖추고  장면 바뀔 때마다 같이 바뀌는데 눈 돌아간다. 테니스 의상이 이렇게 예쁜 줄 전에는 몰랐다. 특히 여주인공 의상인 폴로티에 플리츠 스커트, 헤어밴드, 아대, 니삭스, 단화 조합이 캐릭터 이미지에도 잘 맞고 귀엽다. 깔맞춤도 환상이야. 차석녀는 화려한 민소매에 플리츠 스커트로 귀여움보단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그쪽도 캐릭터에 잘 맞고. 김현중은 긴소매 폴로티, 반바지에 상황에 따라 져지 상의 추가. 내 취향이야~&lt;/p&gt;
&lt;p&gt;케이스위스 제품인 듯. 여주인공 머리에 항상 써있다. 예쁘군?&lt;/p&gt;
&lt;p&gt;테니스 안하면 드라마가 다시 고통스러워진다. 너무 뻔해서 볼 맛이 안나.&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178669635</link><guid>http://silversta.net/post/1178669635</guid><pubDate>Fri, 24 Sep 2010 21:52:13 +0900</pubDate><category>장난스런 키스</category></item><item><title>남장 여자</title><description>&lt;p&gt;요새 &amp;#8216;성균관 스캔들&amp;#8217;에 빠져 사극 말투로 이야기하고 있다. 잘생긴 남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니 연출이 허술하거나 설정이 꼬이다 못해 막장이 되어버린 점도 안 보이고 다 용납된다. 등장인물의 얼굴이 작품성이 되었다. 시청률 바닥인 수목드라마 &amp;#8216;장난스런 키스&amp;#8217;에는 완전 내 스타일 독고민아 윤승아가 나와서 참 좋더라. 그런데 그 드라마는 여주인공의 성격이 나를 너무 고통스럽게 해. 생긴 건 귀여운데 하는 짓 보면 그저 한숨 뿐&amp;#8230; 난 그냥 승아 얼굴만 보면 됐어. 승아야, 언니야.&lt;/p&gt;
&lt;p&gt;생각해보면 남장 여장 드라마가 줄기차게 나오고 있는데 그들이 남장을 하는 이유가 뭘까. 돈이 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고&amp;#8230; 사실 나도 남자들 일자리가 많고 돈도 많이 버는 것 보면 남장여자를 하고 싶기도 하다. 난 되는대로 그냥 다니면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아서 귀찮아도 머리를 좀 길러서 항상 단발머리를 하고 다닌다. 그러니 덜하긴 하더라.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호주 시골에서 남자취급을 자꾸 받고 있다. 내가 왜! 그런데 오늘 보고 다시 안 볼 사람들이 나를 남자로 착각한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을 것 같고 굳이 나 여잔데 왜 그러냐고 정색을 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오해하게 놔둔다. 그 사람들을 두 번 이상 보면 귀찮아지긴 하겠다. 그래서 남장하는(되는) 여자도 있을 듯. 정말 성별을 말할 상황이면 내가 여자라고 말을 하긴 하겠지만.&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166715403</link><guid>http://silversta.net/post/1166715403</guid><pubDate>Wed, 22 Sep 2010 20:13:29 +0900</pubDate><category>남장여자</category><category>드라마</category></item><item><title>20 50</title><description>&lt;p&gt;한때 지갑에 현금 한 푼 없이 다닌 적이 있었다. 그렇게 1달을 지내도 별 불편함이 없었지만 돈이 없어서 서러웠던 일이 생기고는 아무리 카드 있어도 현금은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 서러웠던 일이란 회사에서 점심 BBQ를 구워주는데 1달러짜리 동전을 기부 받아야 준다고 하더라. 그거 천원이라 별로 큰 돈도 아닌데 난 지갑에 단 돈 천원도 없는 신세였다. 서러웠다.&lt;/p&gt;
&lt;p&gt;하여튼 ATM에서 $10 지폐를 취급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기계에 들어있는 돈은 20, 50 짜리 뿐. 한국에서도 5만원짜리 함부로 내기가 좀 그렇지 않나. 돈의 단위가 너무 크잖아. 난 기껏해야 기름 넣고 8달러 내고 BBQ 먹겠다고 1달러 내고 그런 수준이라 가능하면 작은 단위의 지폐가 필요했다. 그래서 80달러를 찾았다. 그랬더니 20달러짜리 4장이 나왔다. 좋다. 그래서 계속 80달러를 찾았다. 와 난 똑똑해.&lt;/p&gt;
&lt;p&gt;그런데&lt;/p&gt;
&lt;p&gt;난 왜 60달러를 찾아도 20 짜리가 3개 나온다는 걸 생각지도 못했을까?&lt;/p&gt;
&lt;p&gt;참 미스테리입니다. 다음부터 60 찾아야지.&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130919481</link><guid>http://silversta.net/post/1130919481</guid><pubDate>Thu, 16 Sep 2010 16:23:54 +0900</pubDate><category>ATM</category><category>잔돈</category></item><item><title>또 생각해보는 줄거리 '목표는 형부다!'</title><description>&lt;p&gt;갑자기 “목표는 형부다”라는 패러디 영화 제목이 생각나서 낄낄거리다가 생각해봤다. ‘목표는 형부다’의 줄거리!&lt;/p&gt;

&lt;p&gt;무엇 하나 빠질 것이 없어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엄친딸 여고생이던 언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이 되던 해 급결혼을 해버렸다. 상대는 띠동갑 32살의 아저씨! 그녀를 너무 사랑한 여동생(17세)과 남동생(15세)은 그 나이 많은 아저씨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 설날에 방문하기로 한 언니 부부의 소식을 듣고 동생들은 세뱃돈을 되는대로 뜯어내기로 의기투합하는데&amp;#8230; 설날 전야까지 세뱃돈을 많이 받기 위한 착한 청소년 역할을 충실히 하고 필요한 물건들에 대한 어필도 마음껏 한 동생들. 과연 얼마의 세뱃돈을 받을 수 있을까?&lt;/p&gt;

&lt;p&gt;여기까지 네이버 무비 줄거리 소개로 쓰자. 이후는 형부는 돈이 많아서 세뱃돈도 많이 줬고 지갑 닫히자마자 싸늘하게 식어간 동생들의 태도. 그리고 그들에게 슬기롭게 대처하는 멋진 30대 남자 형부. 언니가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놓치기 싫었던 그 남자에 자기도 모를 감정이 생겨 남동생이 형부를 괴롭히는 걸 어느새 말리고 있는 처제. 그리고 형부는 너무나도 퍼펙트해서 모든 갈등을 혼자 정리하고 해피엔딩. 부부는 신혼 집으로 돌아간다.&lt;/p&gt;

&lt;p&gt;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인데 에로로 만들고 싶으면 신혼부부가 하는 장면, 처제의 망상 장면, 그런 장면이 더 필요하니 불필요한 캐릭터를 추가하여 더 하게 하도록 하자. 이대로는 캐릭터들이 미성년자라 안되니 평균연령도 남동생이 20살이 넘도록 5살 정도 올려야겠다.&lt;/p&gt;

&lt;p&gt;쓰고보니 워킹타이틀 표절작이다. 뭘 베꼈는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강한 스멜이 난다.&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057531945</link><guid>http://silversta.net/post/1057531945</guid><pubDate>Fri, 03 Sep 2010 17:10:00 +0900</pubDate></item><item><title>가발은</title><description>&lt;p&gt;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니 가발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다. 잘 맞지 않아서 보자마자 가발인 걸 알 수 있는 머리를 한 할머니가 있는데 알고보니 의처증 할아버지가 머리카락을 45년간 계속 뽑아대서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다나. 안타까운 일이다.&lt;/p&gt;
&lt;p&gt;그와 상관 없이 난 티나는 가발을 써야만 한다면 역시 금발 단발머리 가발이겠지 생각했다. 그리곤 사시사철 트렌치코트를 입고 다니며 옆자리 누군가 오늘 비가 오냐고 묻는다면 올 수도 있겠지 그래야겠지 대답하고 마침 비가 오면 난 &amp;#8220;럭키~&amp;#8221; 라고 말하며 방정을 떨며 뛰어다닐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고무장화를 신고 다녀야지. 장마에도 철이 있는 게 유감이다. 이런 망상을 현실로 옮기려면 먼저 런던으로 이사 가야지.&lt;/p&gt;
&lt;p&gt;그러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글라스&amp;#8230; 그것만은 절대 할 수 없어.&lt;/p&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1047226194</link><guid>http://silversta.net/post/1047226194</guid><pubDate>Wed, 01 Sep 2010 19:31:13 +0900</pubDate><category>왕조현</category></item><item><title>"Ford,” insisted Arthur, “I don’t know if this sounds like a silly question, but..."</title><description>““Ford,” insisted Arthur, “I don’t know if this sounds like a silly question, but what am I doing here?” &lt;br/&gt;
“Well you know that,” said Ford. “I rescued you from the Earth.” &lt;br/&gt;
“And what’s happened to the Earth?”&lt;br/&gt;
 “Ah. It’s been demolished.”&lt;br/&gt;
“Has it,” said Arthur levelly. &lt;br/&gt;
“Yes. It just boiled away into space.” &lt;br/&gt;
“Look,” said Arthur, “I’m a bit upset about that.” Ford frowned to himself and seemed to roll the thought around his mind. &lt;br/&gt;
“Yes, I can understand that,” he said at last. &lt;br/&gt;
“Understand that!” shouted Arthur. &lt;br/&gt;
“Understand that!” Ford sprang up. &lt;br/&gt;
“Keep looking at the book!” he hissed urgently. &lt;br/&gt;
“What?” &lt;br/&gt;
“Don’t Panic.” &lt;br/&gt;
“I’m not panicking!” &lt;br/&gt;
“Yes you are.” &lt;br/&gt;
“Alright so I’m panicking, what else is there to do?” &lt;br/&gt;
“You just come along with me and have a good time. The Galaxy’s a fun place. You’ll need to have this fish in your ear.” &lt;br/&gt;
“I beg your pardon?” asked Arthur, rather politely he thought.”&lt;br/&gt;&lt;br/&gt; - &lt;em&gt;&lt;strong&gt;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 &lt;/strong&gt;&lt;span&gt;&lt;strong&gt;Douglas Adams&lt;/strong&gt;&lt;/span&gt;&lt;/em&gt;</description><link>http://silversta.net/post/991956698</link><guid>http://silversta.net/post/991956698</guid><pubDate>Sun, 22 Aug 2010 17:57:00 +0900</pubDate><category>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category></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