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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라이프</title>
    <link>http://silversta.net/</link>
    <description>&#039;다마네기&#039;를 하고 싶었지만 국어를 사랑하고 &#039;양파&#039;를 하자니 느낌이 확 죽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7 Feb 2010 22:44:45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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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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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뜰한 자취생의 부목</title>
      <link>http://silversta.net/233</link>
      <description>&lt;div&gt;오른손 손가락이 1달 넘게 문제다. 중지, 약지에 인대가 늘어났는데 딱히 치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푹 쉬면 돌아오는 거지만 당최 쉴 수가 있어야지. 왼손 손목 인대가 심하게 늘어났던 건 언제 그랬냐는 듯 비 올 때 빼고는 전혀 안 아프다. 손목은 안 쓰려면 얼마든지 안 쓸 수가 있는데 손가락은, 그것도 오른손 손가락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도 가만 둘 수는 없어서 회사에서는 손가락에 의료용 테이프를 붙여두고 집에서는 간단히 두꺼운 상자를 잘라서 부목으로 사용하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집에서도 테이프 붙이자니 이노무 테이프는 무슨 50미터 짜리가 6천원 정도 하는 거임. 왜 호주 약국에 독일 회사가 프랑스 공장에서 제조한 물건 밖에 없는 거냐! 그래도 써보니 테이프보다 종이 재활용 부목이 낫더라.&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그런데 오늘 손빨래를 하다 고무장갑 안에 물이 들어갔다. 내 종이 가락지들이 너덜너덜 ㅠㅠ 그래서 새로 만들었다. 뭘로 만드는 게 좋을까 생각하다 회사 사람들 명함이 보였다. 두껍고 길이도 적당하고 잘 휘어지고 코팅도 되어있어서 딱 좋았다. 디자인도 있으니 둥글게 말았을 때 보기도 좋아. 생각 없이 만들었는데 마침 걸린 명함이 아버지 사원과 아들 사원이었다. 중지는 아버지, 약지는 아들. 잠시 뺐다가 다시 끼우려니 똑같아서 헷갈린다? 그럴 때 이름을 본다. 아빠 이름, 아들 이름 확인하고 장착한다. 편하구나?&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아무튼 빨리 이 동네 탈출해야 이 손이 나을 텐데... 썩을 놈들!&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부목</category>
      <category>인대</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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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ilversta.net/233#entry233Comment</comments>
      <pubDate>Sat, 27 Feb 2010 21:36:23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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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김 굽기</title>
      <link>http://silversta.net/232</link>
      <description>&lt;div&gt;호주 시골 지역에 살다보니 한국 음식을 구하는 게 만만치 않다. 쌀은 싸서 주식으로 먹는데(몇 달 전까지만 해도 밥 안 먹었음) 반찬이 애매하다. 한국에선 구운 김 하나만 있으면 질리지 않고 1달 내내 먹을 수도 있었는데...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없으니 그냥 없는 셈 치고 살았는데 저번에 시드니에 갔다가 구운 돌김을 잔뜩 사와서 먹으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는 거다. 꽤 양이 많았는데 다 떨어질 때가 되니 눈물이 나더라. &lt;/div&gt;&lt;div&gt;이걸 더 구하려면 택배로 받아야하나 생각만 하다 말았는데 마트에 보니 초밥용 김을 판다. 그걸 보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생각이 났다. 김에 기름칠을 해서 구워먹으면 되는구나. 경제성을 따져봐야한다. 택배로 받는 것 보다 많이 싸야하니까. 가격표를 보니 구운 김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이라 적합했다. 바로 구입해서 집에 있던 올리브유에 소금 풀고 10장 구워보니 이거 맛있다! 아패로도 계속 구워야겠다.&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그리고 지금 설날이라고 마트에서 Asian food 할인을 하는 중이다. &amp;nbsp;초밥용 김은 무려 500원 이상 할인하고 있다! 그래서 주급을 받자마자 달려가서 10장 들이 10봉지를 샀다. 김 100장 확보! 근데 솔직히 굽는게 귀찮다. 미루고 미루다 금요일 퇴근하고 10장을 굽기로 하고 기름을 풀었는데 감이 부족해서 기름을 너무 많이 풀었다. 이 비싼 올리브유를 그냥 버릴 수도 없고 해서 풀린 기름 다 쓸 때까지 분노의 기름칠을 거듭했더니 많은 시간이 흐르고 기름 발린 김 40장을 획득했다. 후우~ 그리고 굽는 것도 큰 일이다. 여름인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김을 한 장 한 장 4번씩 구웠다. 괴롭지만 완성된 김 군단을 보니 보람차군.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밀폐용기가 모자라. 실리카겔과 함께 프리저백에 담았다. 먹어보니 간은 적당히 맞췄는데 4번 구우니 좀 덜 구워진 느낌이 있는 듯? 한 8번은 왔다갔다 해야 제대로 익은 고소한 느낌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세심하게 구울 수가 없었다. 이렇게 반성을 하며 김굽기 완료. 난 이제 김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김</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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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ilversta.net/232#entry232Comment</comments>
      <pubDate>Sat, 13 Feb 2010 20:46:42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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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쿠터 셀프 주유의 참맛</title>
      <link>http://silversta.net/231</link>
      <description>&lt;div&gt;돈이 없다. 비자 갱신하려고 보니 신청비가 많이 올라있고 어느새 스쿠터 등록 갱신 기간이 와버렸다. 둘 합해서 50만원 넘게 빨렸다. 어흑 가난해. 그래도 다음주 목요일부터는 흑자전환이 되니 며칠만 지나가면 먹고 싶은 거 맘대로 먹을 수 있다. 아무튼 이런저런 갱신을 다 하고 주거비 지불하고 점심 도시락으로 먹을 거랑 밥 반찬 사고 남은 돈은 $5.05. 마지막으로 기름을 넣은지 2주가 지난 스쿠터는 연료 없음 램프에 불이 깜빡깜빡하고 있었다. 전에 딱 $5 주유했는데 2주나 버티다니 갠차는데? 이번에도 5달러만 넣어야겠다. 참고로 호주 주유소는 개인이 알아서 기름을 넣고 계산은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한다.&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동네 주유소를 가니 전에 주유했을 때보다 기름 가격이 리터당 2~3센트는 싸진 것 같았다. 넣어봤자 4리터인데 100원 정도 아껴지는 건가. 스쿠터는 기름값 몇 센트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돈 걱정 없을 때는 가득 채워넣고 나온 금액을 계산했는데 돈이 없으니 지갑에 있는 현금에 맞춰서 주유해야만 한다. 서럽다. 주유 총을 잡았다. 몇 번 넣어보니 이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가 잘 잡혔다. 일단 총을 세워서 잡은 다음 주유구 바로 위에서 눕힌다. 전에 주유하고 남은 기름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생각 없이 잡으면 휘발유가 차를 더럽히고 휘발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아깝지 않은가? 나는야 알뜰한 라이더. 그리고 천천히 방아쇠를 당긴다. 1센트 1센트 감질나게 올라간다. 돈 많을 땐 마구마구 땡기다 멈출 때까지 넣었는데 흑. 4달러 80센트 부근에서 속도를 더 낮추고 5달러 달성. 그래서 총에 남은 기름을 털고 있으려니 헉! $5.01 찍혀있다! 질 수 없지. 5달러 5센트를 맞춰주마! 하고 방아쇠를 더 당겼다. 3.99리터에서 주유 종료. 휴, 지갑에 5센트가 더 있어서 다행이야. 더 넘을까 무서워 적당히 털고 총을 수납한 후 편의점에 들어가 지갑에 있는 동전을 전부 건냈다.&lt;/div&gt;&lt;div&gt;&amp;nbsp;&lt;/div&gt;&lt;div&gt;이러고보니 그냥 막 넣고 나온대로 계산하는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하다? 뭔가 나 세상의 재미를 하나 더 깨우친 것 같아. 다음에도 지갑에 얼마 있나 확인한 다음 가진 동전을 전부 사용하는 금액만큼 주유해야겠다. 나는 동전이 싫어요.&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셀프주유</category>
      <category>스쿠터</category>
      <category>주유소</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guid>http://silversta.net/231</guid>
      <comments>http://silversta.net/231#entry231Comment</comments>
      <pubDate>Sat, 06 Feb 2010 16:21:13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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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상일기] 손목 인대가 늘어났어요!</title>
      <link>http://silversta.net/230</link>
      <description>&lt;div&gt;장장 3달의 어깨 골절 치료를 마치고 2주 전에 다시 출근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왼손 손목 인대가 늘어났다. 이건 당해보면 처음에 느낌이 팍하고 온다. 아, 손목이 나갔구나! 그렇지만 그렇게 아프지는 않아서 계속 쓰다보면 끊어지는 인대가 점점 많아져서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인대 나갔다 싶으면 바로 손을 쉬고 병원에 갔다가 며칠 쉬면 무리 없이 낫는데 모르고 혹사했더니 많이 아픈 수준까지 가서 괴로웠다. 현금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갔는데 나중에 가보니 국립 병원은 벌크빌링이 되니 현금이 없어도 되더라. 아무튼 2주 지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그동안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떻게 아팠는지 정리해본다.&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1일~2일 &lt;/div&gt;&lt;div&gt;손목이 부어있고 움직이면 찌르는 듯 아파요! 손빨래라도 하면 큰 고통에 비명을 지를 것 같다.&lt;/div&gt;&lt;div&gt;3일차&lt;/div&gt;&lt;div&gt;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빨갛게 붓기까지 했다. 이거 괜찮을까 싶어서 회사 양호실에 들렀더니 진통 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거즈를 얹은 다음 압박붕대를 감아주더라. 그냥 파스 붙이면 안되나요? 그리고 슈퍼바이저랑 이야기를 했는데 &quot;쉬운 일이면 괜찮겠지?&quot; 어...? 난 그냥 집에 가고 싶었을 뿐인데. 돈이 없어서 병원도 못 갔던 팔자니까 아파도 일해서 돈을 모으고 싶었다; 거부할 수가 없었음. 하지만 움직일 때마다 아픈 게 석고붕대를 하고 싶었다!&lt;/div&gt;&lt;div&gt;4일차&lt;/div&gt;&lt;div&gt;손목을 움직이려고 하면 뽀드득뽀드득하는 느낌이 난다. 기분 나빠! 많이 부어있지만 집에 냉장고가 없어서 얼음찜질을 못하고 Ice Gel을 사와서 바르고 붕대를 감았다. 비가 오려는지 어깨도 아픈 게 다찌마와리에 나오는 대사 &quot;이 지긋지긋한 관절염아!&quot;가 떠오른다.&lt;/div&gt;&lt;div&gt;5일차&lt;/div&gt;&lt;div&gt;왼손으로 트랙패드 두손가락 누르기도 힘들다. 전에 팔 부러졌을 땐 손은 쓸 수 있어서 별로 불편한 게 없었는데 손목이 나가니까 살기가 힘드네.&lt;/div&gt;&lt;div&gt;6일차&lt;/div&gt;&lt;div&gt;왼쪽 손목이 차도 없이 계속 아파서 대신 오른손을 많이 썼더니 오른손 손가락 2개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게 이러다 완전 손병신 될 듯. 보험 처리 하고 한국 가고 싶다. 주말이 끝나가는구나. 일하기 싫다. 그래도 손이 조금 나아진 것 같으니 출근을 해볼까? 나의 압박붕대 감기 스킬이 점점 늘고 있다. 미이라는 전신 염좌인 것일까?&lt;/div&gt;&lt;div&gt;7일차&lt;/div&gt;&lt;div&gt;어제 손목에 감은 붕대가 답답해서 밤에는 풀어도 되겠지 싶어 그냥 잤더니… 이 은근한 고통은 대체! 진통제를 먹어도 낫는 것 없이 은근히 밤새 아프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결국 출근도 안했음. 병원 가야지. 하지만 병원에서도 제대로 진단을 해주지 않았다. 인대 부상은 MRI 정도 찍어야 손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데 시골 병원에서 겨우 1도 염좌에 MRI 찍어달라는 건 무리. 엑스레이에 뼈가 예쁘게 찍혔다면서 &#039;가벼운 손목 통증&#039;이라고 병명을 적어줬다. 정말 의사가 미웠다. 처방전은 호주의 만병통치약인 파나돌. 혹은 뉴로펜. 파나돌은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이고 뉴로펜은 이부프로펜이다. 왠지 이부프로펜 쪽이 월등히 비싸다. 하지만 소염 효과가 있다니 붓기를 없애는데는 좋을 것 같아서 뉴로펜을 사야할 것 같다. 그런데 돈이 없어.&lt;/div&gt;&lt;div&gt;8일차&lt;/div&gt;&lt;div&gt;공휴일이다. 어제 출근 안했는데 오늘까지 4일 연속으로 쉬니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별다른 치료 없이 의사 얼굴만 봤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진 걸 보니 병원은 무조건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손목 움직이면 느슨하고 소리나던 느낌이 사라졌다. 약간 붓긴 했는데 움직임은 정상. 이제 다량의 붕대와 거즈, 이부프로펜, 아이스젤, 손에 감는 테이프 등등을 사고 보험사에 청구해야지. 이것을 위해 병원에 갔다왔다.&lt;/div&gt;&lt;div&gt;9일차&lt;/div&gt;&lt;div&gt;오른손 인대 늘어난 손가락 2개에 아이스젤을 바르고 테이핑했더니 습진의 압박. 염좌보다 습진이 더 아파; 무식이 낳은 습진 자국을 보고 웃었다.&lt;/div&gt;&lt;div&gt;10일차&lt;/div&gt;&lt;div&gt;붕대로 묶어둔 손을 많이 쓰다보니 부어버렸다! 얇은 손목에 평소보다 2배로 커진 손이 붙어있으니 막대사탕 같다. 고무장갑에 물 넣은 것 같고 손만 보면 몸무게 80kg은 나갈 것 같다. 왜 난 햄보칼 수가 업서?&lt;/div&gt;&lt;div&gt;11일차&lt;/div&gt;&lt;div&gt;24시간 후 왼손의 붓기가 다 빠졌다. 근데 오른손이 부어서 2배가 되었어! &lt;/div&gt;&lt;div&gt;12일차&lt;/div&gt;&lt;div&gt;약국에서 뉴로펜과 관절에 감는 스포츠용 테이프, 손가락에 감을 테이프 등등을 사왔다. 동네 약국 정말 비싸네.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보험사 영수증 제출하려고 굳이 갔었지만 마트에서 파는 게 더 싸더라. 뉴로펜은 정말 대단했다. 손말고 다른 이유로 통증이 심했는데 복용 20분만에 모든 통증이 사라졌다. 이제 뉴로펜만 먹어야지.&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지금도 손목은 계속 부어있지만 움직여도 찌르는 듯한 고통은 이제 없고 테이프질만 잘 해두면 괜찮아질 것 같다. 망할 호주 시골 의사들이 치료를 안해줘서 인터넷 검색으로 셀프 처방을 해야했다. 이러다 고질병이라도 되면 어쩌려고! 만약에 인대가 다친다면 압박붕대로 묶어두고 필요하면 부목을 댄 후 병원에 즉시 방문하시길. &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염좌</category>
      <category>인대</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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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Jan 2010 18:28:33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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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에서 마음을 다하면 진심이 전해질까요?</title>
      <link>http://silversta.net/229</link>
      <description>&lt;div&gt;지금 시골에 산다. 호주 시골에 산다. 브리즈번 도시에 있을 때와는 색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곳에선 한국에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시골 지역에 파견당하니 어안이 벙벙한 게 인종차별자들이 꽤 많은 거야! 적어도 3번은 만난 듯. 취한 듯한 사람들도 있었으니 좀 위협적이다. 누구 말로는 시골로 가보니 인심이 좋았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네 이러지만 난 외출도 잘 못하겠다. 연애질은 한참 물 건너갔다는 이야기임. 한국 애들도 거의 없고 있어도 잠깐 왔다가 가버리거나 어리거나... 이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8월까지는 여기서 지낼 생각인데 많이 심심할 것 같기도 하지만 자기계발의 기회인 것 같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한 없이 꾸며낼 수 있지. &#039;시크릿&#039;을 본 덕이다.&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솔로활동을 한지도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사람을 만나볼까 해서 어학원 등록도 해볼까 했다가 실패하고 여기저기 혼자 기웃거려봐도 별 성과가 없어서 연애를 하려는 마음이 좀 사그러들었었다. 돈 맛이 좋기도 하고 요즘 세상이 혼자 놀기 얼마나 좋은지 심심하지 않아서 다들 그렇게 건어물녀가 되는 거지. 그러다 요즘 마음에 드는 분이 생겼는데 한국에 계심. 어렸을 때 남자 보던 것과는 다르게 가족이 되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같은 꿈을 꾸면서 격려해줄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음을 다해 부르면 진심이 전해질까요? 여자는 예쁘면 다라고 하지만 나는 진심을 말해서 충분히 전할 수 있는 외모다. 근자감일 수도 있지만 나처럼 선천적으로 동안이면서 관리도 잘된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더 빛이 나는 법이니까.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근데 너무 멀어. 그건 내가 어쩔 수 없어. 원거리고 장거리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좋아한다고 마음 설레게 해놓고 만나지 못하는 건 고문이다. 지금 &amp;nbsp;내가 할 수 있는 말은 &quot;당신을 좋아해요.&quot;가 아니라 &quot;당신은 좋은 사람이예요.&quot;다. 그게 슬픈 건 아니다. 내 진심이 그곳에 머문다면 언젠가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 아직 내 안에 여중생이 산다.&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다들 그렇게 건어물녀가 되는 거야</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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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ilversta.net/229#entry229Comment</comments>
      <pubDate>Sun, 10 Jan 2010 01:09:22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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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호주에서 스쿠터 면허 따기</title>
      <link>http://silversta.net/228</link>
      <description>&lt;div&gt;&lt;div&gt;1. 굳이 스쿠터 면허를 딴 이유&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운전면허가 없었다. 한국은 수도권에 살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차가 없어도 상관 없지 않나? 일단 얻는데 큰 돈이 들고 차를 유지하는 것도 귀찮다는 보통 이유로 애들 수능 끝났다고 따고 대학 방학했다고 따는 면허를 그동안 따지 않았는데 호주에 와보니 차가 없으면 큰일이다. 장 보고 1시간 동안 걸어다니던 일이나 역에서 내려 사무실까지 20분 걸어야했던 일은 운동 좀 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호주에서도 변두리 지역에 와보니 말이 안 나온다. 일하는 곳에 가는 대중교통이 없다. 주거지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약 2만5천원이 나오는데 5명이 모여도 하루에 만원씩 교통비가 든다. 그래서 면허가 있는 사람이 차를 사고 나머지가 얻어타는 오일쉐어를 하게되는데 그걸 해줄 사람이 없어! 차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나버리게 되자 나는 떠밀려서 면허를 따게 되었다. 처음엔 연습면허를 따야하는데 자동차 연습면허는 필기시험만 보면 바로 나오는 대신 혼자 운전을 할 수 없고 NSW 정식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이 감독으로 동행해야만 한다. 그래서 처음 딸 때 이틀 동안 교육을 받아야하지만 바로 혼자 운전을 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 면허를 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예전부터 스쿠터 타고 다니는 게 로망이었달까 나랑 잘 맞는 것 같아서 도전!&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2. 연습면허 획득&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간단히 요약하면 호주에서 이륜차 면허를 따는 순서는 연습면허&amp;gt;임시면허1&amp;gt;임시면허2&amp;gt;정식면허 순서다. 이 과정을 전부 통과하려면 짧으면 3년 좀 넘게 걸리고 늦으면 5년이 걸릴 수도 있고 더 늘어날 수도 있고, 아무튼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건 연습면허니 거기까지만 설명하자. 일단 NSW 기준으로 도로교통을 관리하는 RTA에 들러 번호표를 뽑고 차례가 오면 모터사이클 면허를 따고 싶고 &#039;라이더 스쿨&#039;에 등록하고 싶다고 얘기하자. 80달러 안되는 비용이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수업은 양일에 걸친 주말에 있는데 이륜차 운전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먼저 하고 나서 교육 인증서를 받아야한다. 영어를 그럭저럭하면 어렵지 않게 인증 받을 수 있다. 사실 어려웠던 건 교육용 차량이 250cc짜리여서 &amp;nbsp;힘 없는 내가 제대로 다룰 수가 없었다. 깔리지 않은 게 다행이었지. 그래서 강사가 50cc 스쿠터로 교육용 차량을 바꿔줬다. 힘 없는 여성분은 처음 RTA에서 라이더 스쿨 등록할 때 스쿠터를 준비해달라고 이야기하자. 이렇게 되면 자동 면허가 나온다. 난 어차피 스쿠터만 탈 생각이어서 상관 없었지. 250 보다는 몰기 쉬웠지만 혼다 투데이 상태 완전 맛간 걸로 운전하려니 죽을 맛이었다. 인증서 못 받을 뻔했어 ㅠㅠ 그렇게 피말리는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RTA에 필기시험을 보러갔다. 시험 공부는 자동차면허용 도로사용자 안내서도 보고 모터사이클 운전 안내서도 보고 RTA 사이트에서 모의고사를 미친 듯이 풀면 된다. 특히 도로표지판 문제를 조심해야한다. 1개 틀리면 게임 끝인데 시험 다시 보려면 돈이 든다! 시험 보는데도 한 30달러? 들었던 것 같고 면허증 만드는데도 21달러가 든다. 아우 내 돈. 그래도 면허증 사진이 괜찮게 나와서 다행인 듯. 연습면허의 유효기간은 1년이고 그 안에 열심히 연습해서 임시면허를 따기 위한 도로주행 시험을 봐야한다. 그 안에 임시면허를 따지 못하면 피말리는 라이더스쿨부터 다시 해야한다! 제한속도는 80km이고 탬덤불가, 혈중알콜농도0, 660cc까지 운전 가능 등 각종 제한이 걸려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3. 스쿠터 구입&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아, 비싸!! 호주 모터사이클이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대도시에 살았다면 억울하진 않았을 텐데! 혼다 스쿠피를 갖고 싶었지만 많이 비싸. 야마하도 비싸. 이탈리아 PIAGGIO 스쿠터가 제일 싸서 샀다. 타보니 잘나가고 조용한 게 괜찮은 듯. 혼다 투데이 보다는 모든 면이 우월했다. 새차였기도 하고. 차량 등록하는데도 $150 정도 들고 보험도 그정도 들고 세금 환급 받은 돈이 몽땅 털렸다. 그래도 출퇴근 길은 2km정도 직선으로 달려야하는데 차가 별로 없는 길이라 그 상쾌함은 말로 할 수가 없다. 시속 80km 밖에 못 달려서 슬플 따름.&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4. 앞으로 남은 건&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호주에서 면허를 땄더니 교통법규를 정확하게 지키려고 노력하게 된다. 벌금이 장난 아니거든. 도로주행 시험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자.&lt;/div&gt;&lt;/div&gt;</description>
      <category>블로그질</category>
      <category>스쿠터</category>
      <category>운전면허</category>
      <category>호주</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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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9 Jan 2010 00:11:02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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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ㅠ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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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gt;1달 하고 2주 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왔는데 엊그제 그 집에 쌓인 내 우편물을 가져가라고 전화가 왔다. 출퇴근을 안하다보니 일부러 집 밖으로 나가기가 힘들더라. 그래서 며칠 지나 오늘 확인하니 우편물이 이상하게 많았다. 호주 투표권자에 해당된다면 회신하고 투표하라는 편지부터 회사에서 온 급여명세서랑 보험회사에서 온 재활훈련 계획표도 있고 내가 전에 쓴 병원비와 차비를 지급하는 수표도 있었다. 여기까지는 참 기분 좋지. 근데 급여명세서를 자세히 보니 이건 뭔가 이상하다. 세금이 장난 아님. 수입의 1/3이 세금으로 공제되었다? 몇 주에 걸쳐 나눠 받을 걸 한 번에 받으니 완전 고소득자로 분류되어 세금 폭탄을 맞은 것 같다. 정말 정말 슬프다. 나의 마음이 가난해졌다. 그래도 이건 잔인하게 많이 낸 거니까 내년 세금 환급때 다 돌려 받을 수 있다. 무이자로 돈 꿔준 셈 치지.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그런데 경찰서에서 온 편지도 있었다. 이건 좀 무서운데 흠.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그것은 한국말로 딱지였다. 액수가 장난 아님. 2주 동안 먹고 싶은 음식 다 사먹고 편히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금으로 내야한다. 미치겠다. 머리에 든 게 싹 날아가는 기분이다. 그래, 내가 잘못한 게 뭐니? 경찰이 손으로 쓴 글씨인데 매우 악필이다. 해독해보니 나의 죄목은 &#039;운전 부주의&#039;!!!! 미치겠다. 호주에서는 뭘 해도 경찰 만나면 딱지구나. 딱히 어긴 법이 없어도 저런 명목으로 범칙금을 부과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다시는 경찰이랑 얽히는 일이 없어야겠다. 내가 팔만 안 부러졌어도 저런 벌금은 안 물었을 텐데. 팔부러지고 일 못하고 세금 폭탄 맞은 것도 슬픈데 앞으로 운전 조심하라는 의미의 딱지를 주시다니... 정말 조심해야겠다. 불법주차, 과속 이런 것들도 벌금 장난 아니던데 교통법규를 잘 지키며 살아야겠다. 이제 저 딱지가 잊혀질 때까지 쌀만 퍼먹고 살아야지. 마음이 허하다.&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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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7 Dec 2009 19:27:20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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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메인 기관이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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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gt;1월에 도메인 1년 연장 신청하면서 올해는 성의 있게 블로그질을 해서 도메인의 가치를 높이자는 식으로 다짐을 했던 것 같은데 2월 중순에 호주로 이사 오는 바람에 별로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인터넷 없이 사니까 시간 낭비가 적어서 좋긴 했는데 말이지. 아무튼 2010년도 다시 연장이다. 이번엔 그냥 연장 아니고 이전했다. 이동통신 번호이동 하듯이 이전신청하면 더 싸더라고. 그냥 싼 게 아니라 전에 쓰던 회사에서 1년 연장할 돈으로 지금 이전한 곳에서 3년 계약하고 돈이 남아서 과자도 사먹을 수 있다. 번호이동자, 신규가입자만 우대하는 더러운 세상.&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8월 말에 거주지를 옮겼다. 브리즈번 도시 근처에 살다가 NSW 이름도 듣도 보도 못한, 주변에 바다가 없는 곳이다. 여러가지 상황이 열악한데다 마음의 여유를 앗아가는 직장과 없느니만 못한 인간관계 등등 많이 힘들다가 2달 전에 팔을 다쳐서 쉬는 중이다. 뼈가 부러지면 그렇게 아픈줄 몰랐다. 그래도 8개월을 쉬지 않고 일하다 터질 것 같았던 나날 속에 몸은 아파도 긴 휴식 시간이 생기니 마음이 치유되었다. 이제 팔도 거의 나아가고 가벼운 물리치료 운동만 하다보면 내년이 되기 전엔 다시 일하러 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의 여유공간이 많이 생겼으니 이제 다시 열심히 채워야지.&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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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1 Dec 2009 18:04:15 +11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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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링블링~</title>
      <link>http://silversta.net/225</link>
      <description>&lt;br /&gt;&lt;div&gt;저 컴퓨터 새로 샀어요! 그냥 컴퓨터라고 하면 안되려나~ 맥북 프로! 이번에 저가형 알루미늄 맥북 이름이 그렇게 바뀌었으니 저도 어쩔 수 없이 애플의 의지대로 맥북 프로! (제일 싼 걸 샀지만) 유저가 되었습니다.&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원래는 25만원 주고 산 후진 넷북으로 견디고 견디다 돈이 흘러 넘칠 때 사기로 했는데 이노무 넷북이 5개월만에 사망해서... 전에 물을 엎었는데 1달은 멀쩡하더니 갑자기 뇌사상태에 빠져서 어쩔 수 없었어요. 호주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물건 구입도 해보고~ 우리 집도 아니고 해서 택배 자주 오면 좀 그럴 것 같아서 매장 나가서 직접 사고 그랬는데 맥북을 사려고 보니 온라인에서 사면 100달러(10만원)나 싸서 어쩔 수 없었죠. 제가 하루라도 컴퓨터 없으면 못 사는 직업이었으면 그렇게라도 질렀는데 그렇지도 않고 인내도 있어서 잘 참았죠. 그리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전에 사둔 아이팟 터치로도 할 수 있어서 그다지 불편한 점도 없었구요. 이건 쓰면 쓸 수록 대단한 게 진짜 이래서 아이폰 아이폰 하는구나 싶어요. 아이폰도 살까...&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하여튼 맥북을 써보니 OS X도 예쁘고 좋고 불 들어오는 키보드도 아름답지만 특히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일품이네요. 감동의 물결이 밀려옴. 마우스가 불편할 정도니 말 다했죠. 하여튼 그리하여 호주에서 대형 지름은 이걸로 마무리... 아이폰은 글쎄, 이사 가면 생각해보고요. 이제 1달 있으면 거주지 이동을 해야하는데 어디로 갈지 두근거리네요~ &lt;/div&gt;</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맥북프로</category>
      <category>지름신</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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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3 Aug 2009 14:03:33 +1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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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own Eyed Girls 여러모로 주목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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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이번에도 제목을 &#039;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팬도 되기로 했다.&#039;로 하려 했으나 너무 식상해서 조금 바꿨다. &lt;/P&gt;&lt;br /&gt;&lt;P&gt;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신곡 소식을 접한 것은 신곡 뮤직비디오의 선정성 논란이었다. 다들 야하다, 선정적이다, 싸보인다(이게 결정적) 시끌시끌 말도 많길래 안 볼 수가 없었다. 예전에 그 악마의 후크송 &#039;어쩌다&#039;때도 별 관심 없었고 &#039;My style&#039; 때도 마찬가지 항상 TV에 나오면 넘기기만 해서 제대로 얼굴이나 노래를 들은 적도 없었지만 다들 그 얘기를 하니 나도 뒤쳐질 수 없지 않겠나? 그렇게 낚여서 &lt;A href=&quot;http://www.youtube.com/watch?v=X7hn1YuTsso&quot; target=&quot;_blank&quot;&gt;&#039;아브라카다브라&#039;의 뮤직비디오&lt;/A&gt;를 보았다. 다 보고 느낀 점은 &#039;낚였다.&#039; 이 영상의 어디가 야한 건지 모르겠더라. 저질스런 의상과 남여가 살을 만지면서 스타킹도 찢고 잠깐이지만 채찍도 등장하는 등 뭔가 꼬투리잡을 요소가 충만했지만 그 모든 요소는 음악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전혀 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영상 요소보다 음악이 훨씬 더 퇴폐적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영상에는 할 것 같은 이미지만 있는데(키스도 섹스도 그 무엇도!) 이미 하는 것도 많이 보신 분들이 그것 갖고 야하다고 하기도 뭐하지 않은가? 특히 신문 기자들. 그렇지만 &#039;나의 가인&#039;의 저런 모습을 본 팬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039;할 것 같은&#039; 이미지들은 머릿속을 휘감으며 &#039;하는&#039; 이미지로 바뀌고 말겠지.&lt;/P&gt;&lt;br&gt;&lt;br&gt;&lt;P&gt;그렇게 낚여서 브아걸의 &#039;아브라카다브라&#039;를 이틀동안 50번은 넘게 들은 것 같으니 브아걸측의 선정성 낚시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쇼에 나와서 춤 추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거주지가 해외라 본사를 못하는 안타까움. 인기가요 끝나고 유튜브에 동영상이 올라오기만 기다렸다. 브아걸 최초로 컴백무대에서 2곡을 불렀다더라. &lt;A href=&quot;http://www.youtube.com/watch?v=1LJoqKcAbZ0&quot; target=&quot;_blank&quot;&gt;Candy Man&lt;/A&gt;과 &lt;A href=&quot;http://www.youtube.com/watch?v=mTv-e-iEsRo&quot; target=&quot;_blank&quot;&gt;Abracadabra&lt;/A&gt;. 아, 이럴 수가. 눈을 뗄 수가 없다. 많이 움직이지도 않는데 매우 화려하다.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그 말 많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왔고 그 춤을 그대로 추는데 팔짱 끼고 골반을 살랑살랑 흔드는 부분부터 혼이 빠진다. 인기가요 카메라가 잘해주는 점도 있겠지만 작은 손동작 하나하나가 노래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데 100점 만점 주고 싶다. 옷 입은 것만 봤으면 쟤들 대체 뭐가 되려고 그러나 싶었을 엄청나게 강한 이미지의 가죽 의상들도 무대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한다. 전체적으로 퇴폐적으로 섹시한 게 신선하고 근래 본 쇼 중에서 최고였다. &lt;/P&gt;&lt;br&gt;&lt;br&gt;&lt;P&gt;너무 칭찬만 한다고? 노래에 기계음이 빠지니 허전하다. 브아걸, 앞으로 계속 챙겨보게 될 듯. &lt;/P&gt;&lt;br&gt;&lt;br&gt;&lt;br&gt;&lt;P&gt;P.S. 요새 저작권법이 동영상도 링크 아니면 처벌할 수 있다는 말에 소심한 나는 매뉴얼대로 링크만 했는데 빠른 것 같아 좋다?&lt;/P&gt;&lt;br&gt;</description>
      <category>블로그질</category>
      <category>Brown Eyed Girls</category>
      <category>브라운아이드걸스</category>
      <category>브아걸</category>
      <author>담아내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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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7 Jul 2009 17:44:00 +1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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