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인 화정 이마트에서 스탬프 찍는 이벤트를 한단다. 스탬프를 7개 찍으면 5천원짜리 상품권을 준다는데 다른 지점에서도 하는지 모르겠다.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사실 엄청 쪼잔하다. 게다가 스탬프도 5만원 이상 구매시 1개, 9만원 이상 구매시 2개 찍어준단다. 가장 돈을 적게 쓰고 모은다면 9만원씩 3번, 5만원을 1번 구매해서 총 32만원이 든다. 5천원은 총 구매금액의 1.5%에 해당. 게다가 선착순 200명, 즉 예산이 100만원이었다는 거다.

근데 이런 이벤트 왜 함?

개인적으로 상상을 해보자면 이마트 본사에서 해당 점포로 이벤트 예산 100만원이 내려와서 점장이 마케팅 운영진들과 회의를 한다. 써야하는 예산 100만원, 몰아줄까? 나눠줄까? 가전제품 100만원어치 사서 추첨할까? 추첨은 세금 문제도 귀찮고 그동안 많이 했으니 좀 쪼잔하긴 하지만 나눠주자. 5천원 정도가 딱 좋겠다. 한도가 초라하니 마구 주진 못하겠고 매출 증진을 위해 스탬프 딱 좋다. 8만원 살 인간들이 스탬프 1개 더 받으려고 만원어치 더 사겠지? 깔깔깔~ 고고싱~

이랬을 것 같음. 아무튼 쪼잔해서 궁금하다.


태그 : 이마트
  1. 띠용 2008/10/12 20:56 답글수정삭제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벤트를 주려고 그런가보네요-ㅇ-ㅋㅋㅋ

  2. wave 2008/10/14 00:14 답글수정삭제

    나라 경제가 어려워서 이벤트도 아끼고 아껴가며 하는가 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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