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맥스 추천
2. 재미있다.
소문 만큼 재미있다. 보통의 히어로물은 아니었고 조커와 하비 덴트 주연의 범죄 스릴러 같은 느낌. 무능하고 부패한 경찰과 공권력은 계속 조커 손에서 놀아나기만 한다. 악당의 두목은 잡고도 놓아주고 그들의 재판은 세금 낭비 면죄부가 될 뿐. 시민은 악당에게 당하기만 하고 범죄 현장에서 뒷북만 치는 경찰을 불신하였고 정의를 배트맨에게 의존했다. 그리고 스스로 배트맨이 되기 시작했다. 그럼 이 멍청한 경찰과 기타 공무원들에게 희망은 없나? 왜 없겠나? 판도라의 상자에는 희망이 남아있다. 그들의 희망도 배트맨이다! 그 슈퍼 영웅이 존재하는 이상 자신들의 실수를 뒤집어 씌울 수 있고 핑계 삼을 수 있다. 오오, 관대한 배트맨이여!
사실 배트맨도 도망가는 악당을 따라가기에 무능하긴 마찬가지. 돈을 바른 불법과 편법으로 악당과의 정보 격차를 없애려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조커였다. 주인공이 최고임. 주인공은 영웅임. 또 다른 주인공이고 좋은 놈이자 공권력의 상징인 하비 덴트를 주물럭주물럭해주신다. 아우, 이 영화 진짜 어느 나라에서나 정치판이 연상되지 않을 수 없다.
3. 돌아가신 히쓰레저님은 정말 연기를 잘하시는 듯.
쩝쩝거리며 이야기해서 불쾌감을 주는 것부터 시작, 얼굴엔 끔찍한 화장, 인정 따위 없으시고 미친 놈이라 하는 얘기의 절반은 진실이고 절반은 허세.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으니 협박을 할 때마다 무서워진다. 엉엉 나 무서워서 잠 못 잘 것 같아. 공포 영화도 무서워서 안 보는데~
4. 배트맨, 존재의 이유
그는 발리기 위해 존재한다.
정의도 뭣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