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이지만 소중하지 않은 것.

일기 | 2008/08/04 23:26 | 담아내기


올림픽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한국맥도날드는 올림픽 한정 코카콜라 컵을 특정 조건에서 나눠주는 이벤트를 한다. 무슨 이유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작년에도 이 컵을 받아왔었다. 그런데 누가 가져갔는지 숨겼는지 사라져버렸다. 가루 녹차도 따라 마시다가 가루가 바닥에 가라앉아 난감해했었던 기억도 나는데 대체 누가 남이 쓰던 컵을 어떻게 해버린단 말인가? 그때 집에서 찾다찾다 포기했었기에 올해 다시 컵을 받아왔다.

어어? 그런데 이건... 작년 컵은 Made in France였는데 올해는 Made in China... 올림픽이 중국에서 열린다고 컵도 중국산으로 바꾼 건가?!! 품질이 프랑스 것과 같다면 나도 불평 안하겠는데 이건 또 미묘한 차이가 있다. 작년 껀 색깔도 아름답고 내구성도 좀 있어보이고 더 정교했는데 이번 올림픽 컵은 흔히 생각하는 바로 그 중국 제품 이미지. 으음. 살짝 실망이랄까? 어차피 물이나 따라 마실 컵이지만...


마침 직원이 실수로 1m 높이에서 컵을 10개 정도 떨어뜨렸다. 그랬더니 포장도 되어있는데 완전 산산조각이 났다!!! 아, 이 컵 떨어뜨리면 무섭구나.


그래도 받아야겠다 싶으면 고고싱~ 육상 버전은 벌써 매진되었다.

  1. 도트 2008/08/05 00:19 답글수정삭제

    컵은 탐나지만 페스트를 정말 싫어하는 관계로…ㄱㅡ;
    (고기를 싫어하거든요)

  2. 퍼블 2008/08/05 02:56 답글수정삭제

    오옷..
    컵 하나 받으러 내일 가봐야겠습니다.

  3. 리예 2008/08/05 07:19 답글수정삭제

    아 이런 컵 알아.
    폭식폭신한 카펫바닥에 떨어뜨려도 저렇게 조각조각 산산조각이 나.
    조심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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