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겠다.

일기 | 2008/07/25 23:36 | 담아내기
다음 주말까지는 노느라 바쁘고(격일로 홀수 날짜마다 놀러다닐 생각) 그 다음엔 10월 말까지 숨어지낼 예정. 물론 관계는 유지되어야 하니 1주일에 한 번 정도 데이트도 해주긴 하겠지만. 참, 공부는 매일 하는 것보다 하루 완전히 쉬어주면서 무의식 수준에서 아는 것을 되새김질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만도 같으니까 일주일에 하루는 놀아도 되겠지. 핑계가 거창해?

남자친구분이 9월 되면 학교를 나가주실 텐데 그 대학이란 곳이 낭만이 흐르고 그렇잖아? 낭만이 없으면 욕정이라도... 아무튼 대학에서 어린 여자애들 막 돌아댕기는데 눈이 막 돌아갈 것도 같고 그런데 관리를 안하면 큰일. 이공계는 남녀가 팀 짜서 매일매일 부비대다 보면 정들고 정분난다며? 뭐 나야 어떻게 되어도 운명이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그냥 그렇다고. 핑계의 핑계였어.

아무튼 갑자기랄까 좀 다급하다는 생각에 석달간 도끼눈 좀 뜰 예정. 아우 내가 고3때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도 갔겠다. 양파즙 먹고 생각 없이 막 썼더니 무슨 얘기에 두서가 없어. 

그래서 결론은 양파즙 은근히 먹을만하다?
    • 은별 2008/07/26 14:56 수정삭제

      엄마가 대체 어디서 가져왔는지 양파즙이 집에 한가득이라 강제로 먹는 중이야. 근데 맛이 별로 안 맵고 좋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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