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추려야 하는데 뭐가 되고 안될지 내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그래도 혹시 같은 날에 하는 공연에 같이 당첨되면 처리가 귀찮아질텐데...하는 떡 줄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고민을 했다. 그래서 선호도로 우선순위를 따지고 같은 처지인 도전자들의 수를 세서 확률을 따지고 다른 날짜에는 무슨 약속과 계획이 있나 알아보는 등 이거는 된다싶은 느낌을 주는 곳에만 응모하고 표를 따낸다.
일단 티스토리에서 보내주는 '드로잉쇼'에 가기로 했다. 그림을 그리는 공연이라니 굉장히 색다르지 않은가! 이건 빼놓을 수 없었다. 이것 때문에 같은 날에 있는 이벤트를 4개는 포기해야 했다. 자, 그럼 나머지는? 29일에 있다는 영화 '스페어' 시사회에 응모를 해놓은 상태인데 이건 또 떨어질지도 모르겠다.
27일에 연극 '쉬어매드니스'표를 준다는 톡투맨 이벤트도 있다. 저 연극 예전부터 궁금했던데다가 트랙백으로 해줄 말도 있는데 감히 이틀 걸러 한번씩 놀러 다니고 그럴 기력이 나에게는 없다. 아아, 다음 기회에... 이글을 본 누군가가 나 대신 응모하고 가주시오.
요새 더워서 그런지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아서 그런지 많이 나다나기 싫어져서 이 이상은 도전을 안할지도...












